국토부 17일 ‘국가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설명회’ 개최
[뉴스핌=김승현 기자] 국가 공간정보를 활용해 ‘스타트업’(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설립된 지 얼마되지 않은 창업기업)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정보 마당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17일 경기 안양 국토연구원에서 창업진흥원·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국가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전국 60개소)에 입주한 1인 창조기업 및 소기업이 대상이다.
최근 창조적 아이디어와 위치정보를 접목한 다양한 앱이 부각되고 있다. 국토부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기업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 통합포털(www.nsdi.go.kr) 사이트를 통해 지원한다.
공간정보산업에 고가의 기반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까지 지원해 창조적 아이디어가 사업 모델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전담 인력과 전문 컨설팅팀을 올해부터 2년 동안 무료로 운영한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중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PaaS 서비스 모델)을 활용한 공간정보 기반 어플리케이션 개발 환경과 개발과정을 상시 지원한다.
또한 1인 창조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 개발한 제품의 원활한 유통과 수익 창출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기반도 무료로 마련한다.
국토부에서 운영중인 ‘공간정보 열린 장터(오픈마켓)‘에서 마케팅 및 판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적정한 가격산정을 위한 지침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1인 창조기업 및 소상공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적극적으로 지원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