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한국타이어는 독일자동차운전자협회(ADAC)가 주관하는 TCR 시리즈 독일 대회에 2018년까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또 TCR 이탈리아 대회에도 신규로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TCR 시리즈 대회는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다음으로 투어링카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전 세계 대회인 WTCC의 창립자가 글로벌 모터스포츠 트렌드에 맞게 새롭게 런칭한 투어링카 시리즈로 국제 시리즈, 지역 시리즈, 로컬 시리즈로 구성돼 있다.
한국타이어는 TCR 시리즈 대회에 벤투스 F200와 벤투스 Z207을 공급한다. 벤투스 F200 타이어는 마른 노면에서도 시속 300 km/h로 질주하는 서킷 전용 슬릭 제품이다.
벤투스 Z207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대회에도 공급하고 있으며 젖은 노면에서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전용 타이어다.
한국타이어는 독일과 이탈리아 TCR 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 |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