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키움증권은 국제유가가 40달러 선을 넘어서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환율 급락으로 조정을 예상했다.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8일 "국제유가는 사우디 석유장관이 산유국 회의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감산)타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언하며 40달러 선을 넘어섰다"며 "하지만 미국 증시는 바이오, 헬스케어 업종 실적 우려감과 일부 종목 파산 위험으로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고 말했다.
홍 이코노미스트는 간밤 "MSCI한국지수도 2.41% 상승했으며 야간선물지수도 0.80포인트 상승 마감했다"며 "이날 달러/원 환율은 약 18원 하락한 1155원에서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환율 변동성이 확대된데다 2000선을 전후한 차익매물 출회 가능성으로 조정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