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다큐 숨'에서 보석을 만드는 현장을 찾는다. <사진=MBC '리얼다큐 숨' 홈페이지> |
[뉴스핌=황수정 기자] '리얼다큐 숨'에서 보석을 만드는 현장을 찾는다.
24일 방송되는 MBN '리얼다큐 숨' 208회는 '최고의 보석을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보석을 만드는 명인을 소개한다.
눈부신 광채를 내는 '보석'. 손톱보다 작은 것도 비싼 건 수천만 원에서 억대를 호가한다. 하지만 아무리 귀한 보석이라도 사람의 손을 거쳐야만 비로소 그 빛을 발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는 결혼 예물로 가장 애용되는 보석이며 최근에는 재테크 수단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이아몬트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캐럿(Carat), 커팅(Cut), 빛깔(Color), 투명도(Clarity)로, '4C'라고 부른다.
이 중 커팅은 오직 인간 손에 의해 결정된다. 원석을 잘라 58개의 면을 일일이 다듬고 연마해야 한다. 순간의 작은 실수에도 몇 천의 손실이 일어날 수 있고, 작은 손길 한 번에도 빛과 채광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우 정교하고 어려운 기술이다.
대한민국 귀금속 명장 1호인 진용석 씨는 단순히 아름답기만한 보석이 아니라 예술 작품으로 변신시킨다. 그는 각각의 보석 특성을 배려해 알을 물릴 알집과 부속품을 제작한다. 그의 작품 특징은 천연 보석의 아름다운 색감이 살아있다느 것이다.
최근 충주의 한 광산에서 옥이 채굴되기 시작했다. 암석과 돌을 구분하는 방법은 빛 투과율이다. 옥은 빛을 투과시키기 때문이다. 해남의 김육남 씨는 14살 되던 해부터 옥을 만졌다. 옥이 건강에 좋다는 믿음에 옥을 다듬을 때 마스크도 쓰지 않는다. 그는 장신구부터 인테리어 소품, 생활 용품까지 못 만들 것이 없는 옥에 대한 애정이 가득하다.
한편, 보석을 만드는 현장과 그 사람들의 이야기는 24일 밤 9시50분 MBC '리얼다큐 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