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청소년 영상 교육·촬영 실습 등 진행
[뉴스핌=황세준 기자] 소니코리아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 영상 교육, 촬영 실습 등을 제공했다.
소니코리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인천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20명을 초청해 방송 관련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제10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초적인 영상 촬영 교육 수료 후 조별로 직접 작성한 콘티를 바탕으로 영상을 촬영하고 촬영한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기획 의도를 설명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이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일상 생활에서 영상 촬영을 지속적으로 즐기면서 예술적 감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핸디캠(HDR-CX405) 20대를 선물로 증정했다.
청소년들은 나종광 OBS 경인TV 촬영감독의 '촬영의 기본' 강의를 통해 영상 촬영이 갖는 의미와 촬영자가 원하는 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좋은 영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했다.
또 청소년들은 조를 나누어 ‘환경 보존’이라는 주제 하에 직접 촬영할 영상 콘티를 제작하고 인천 송도에 위치한 ‘미추홀공원’에서 소니의 NEX-VG30 카메라를 이용해 영상 촬영 실습을 진행했다.
아울러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의 ‘드림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뉴스 스튜디오에서 앵커, 기상캐스터, 엔지니어 등의 역할을 체험하며 실제 방송 관련 다양한 직업과 정보에 대해 체험했다.
김주영 학생(가명, 15세)은 “텔레비전에 직접 나오는 연예인이나 아나운서 이외에도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방송을 만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가 가진 자산과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소니코리아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