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헬스케어, IPO 앞두고 대대적 체질개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OTC 대신 ‘H&B’와 ‘ETC’로 ‘투트랙’ 공략

[뉴스핌=박예슬 기자] 올 상반기 내 IPO(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는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가 파이프라인 정비로 대대적인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사진=CJ헬스케어>

29일 업계에 따르면 CJ헬스케어는 최근 판매 대행하고 있던 일본의 제약사 ‘라이온’사의 일반의약품(OTC) 판매를 중지했다. 대신 CJ라이온-신신제약 간 업무협약에 따라 라이온사의 점안액 ‘아이미루’, 지사제 ‘스토파’, 진통제 ‘버퍼린’ 등은 신신제약이 판매한다.

CJ라이온은 지난 2004년 CJ주식회사 생활용품 사업부와 일본의 제약사 라이온사의 합작회사지만 실질적으로 라이온사가 99%의 지분을 갖고 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라이온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판매가 중지된 것”이라며 “일반약 유통망을 더 넓게 확보하고 있는 신신제약이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해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CJ헬스케어는 일반음료인 컨디션 헛개수, 새싹보리차 등 ‘헬스앤뷰티’ 분야를 강화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OTC 담당 파트를 H&B(헬스앤뷰티)사업부로 변경하고 이 분야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들을 지속 개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이온사 제품의 판매대행을 종료해도 비타민제제 등 CJ헬스케어 자체 OTC품목 일부는 그대로 판매한다. 하지만 H&B 품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내세울 무기는 탄탄한 전문의약품(ETC) 파이프라인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임상3상 진행 중인 위식도역류질환제(CJ-12420)에 대해 중국 제약사와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이 밖에 항구토제(NEPA)를 비롯, 빈혈, 재조합 독감백신 등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도 임상 진행 중이다.

CJ헬스케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전문의약품은 탄탄하게 갖춰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상위제약사들 사이에서는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CJ헬스케어를 인수하려 했다는 설이 업계 내에서 돌았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최상위권 제약사에서 외형 대비 전문약 파이프라인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중소‧중견 제약사 인수를 검토했는데 이 중 CJ헬스케어가 논의됐다”며 “해당 안은 결국 무산됐지만 어쨌든 CJ헬스케어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귀뜸했다.

한편, 올 상반기 내 IPO가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CJ헬스케어는 최근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상장 이후 CJ제일제당의 중국 바이오 기업 매화홀딩스그룹 지분 인수에 따라 바이오제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설연휴 한낮 18도 '포근'…16일 비·눈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올해 설 연휴는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연휴 중반 강원 영동·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예보돼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고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을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7~18도를 오르내리겠다.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는 양상은 아니어서 큰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설 연휴 기간 날씨 전망. [사진=기상청] 다만 16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동쪽 상단으로 이동하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눈이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 -6~6도, 낮 최고기온 3~11도의 평년 수준 기온을 보이겠다. 강수 강도와 범위는 변동성이 있다. 상층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할 경우 영동 지역 적설이 늘어날 수 있다. 반대로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북상하면 강수 구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연휴 기간 주의할 기상요소는 안개와 도로 살얼음이다. 15일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곳에서는 어는비와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귀성·귀경길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설 명절 특화 기상정보를 제공한다. 도로·해양·공항 기상 등 이동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6-02-12 12:51
사진
"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