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시중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은 플랫(Flat·평평한)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지방은행은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인 연구원은 30일 "다음 달 기준금리 25bp(1bp=0.01%p) 인하 예상이 시장금리에 선반영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시중은행 올해 1분기 NIM은 플랫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방은행은 시장조달비중이 높다"며 "금리인하 영향을 시중은행 대비 즉시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상승이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1분기 총대출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소기업대출이 지난 1년간 매월 전월 대비 8%를 상회하는 성장을 실현했고, 주택담보대출도 작년 하반기부터 여전히 9%를 상회하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적된 대출증가 효과를 감안하면 1분기 이자이익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