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상장법인을 대표하는 여러 단체와 '상장법인 대상 불공정거래 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불공정거래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MOU 체결에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정구용), 코스닥협회(회장 신경철), 코넥스협회(회장 김군호), 한국IR협의회(회장 이호철) 등 4개 단체가 참여했다.
왼쪽부터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 신경철 코스닥협회 회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구용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이호철 한국IR협의회 회장 <사진=한국거래소> |
▲상장법인 임직원 대상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및 지원 ▲각종 미디어를 이용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예방활동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이용 ▲불공정거래 예방감시 관련 각종 정보교류 등 상호 협력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권혁준 사이버감시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스스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자사의 주권이 공정하게 거래되고 있는지 사회적 감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자보호 및 자본시장 건전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