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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중국 열풍 소비시장 강타, ‘태후 전용관’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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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업체, 콘텐츠+전자상거래 사업으로 꽁먹고 알먹고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31일 오후 5시1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중국에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열풍을 불러일으키면서 태후 독점공급업체인 아이치이 쇼핑몰 ‘태후 전용관’ 매출이 폭발 증가세를 보이는 등 태후 열풍이 소비시장 전 분야로 확산하고 있다. 

중국 내 태양의 후예(이하 ‘태후’) 독점 공급업체 아이치이(iQIYI, 愛奇藝)에서 태후 누적 조회수가 거의 15억뷰에 육박하는 가운데, 아이치이몰 3월 하루 평균 판매량이 동기비 180% 증가했다.

아이치이는 인기 IP(지적재산권)와 전자상거래를 성공적으로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IP 전자상거래의 모범 교과서로 자리매김했다.

28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에 따르면, 아이치이몰 태후 전용관에서 여주인공 송혜교가 사용한 라네즈 BB쿠션과 DW 시계(다니엘 웰링턴 시계) 하루 판매량이 각각 10배, 8배 늘어났다.

의류브랜드 스타일난다의 연분홍색 린넨 블라우스 또한 매출 TOP3 안에 들며, 송중기가 입었던 톰브라운 완장니트도 인기상품이다. 이들 상품은 폭발적인 수요로 자주 품절이 되는 바람에 이미 수 차례 재입고 된 상태.

아이치이몰 '태후 전용관' <사진=아이치이몰 캡쳐>

중국에서 태후 시청자의 76%는 여성으로, 18~30세의 연령대가 과반수를 차지한다. 가장 활발한 인터넷 쇼핑족인 이들이 바로 IP 활용 전자상거래 성장을 견인하는 주축이다.  

또 다른 통계에 의하면, 연예인 착용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지역은 ▲광둥성 ▲상하이 ▲베이징 ▲장쑤성 ▲저장성 ▲쓰촨성으로 나타났다. 구매자의 남녀비율은 비슷한 수준으로, 연령대로는 20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가격대는 300~500위안(약 5~9만원)대를 가장 선호했다.

왕샹쥔(王湘君) 아이치이 CMO는 제일재경과의 인터뷰에서 “우수한 콘텐츠(태후)의 영향이 같은 플랫폼 내 다른 서비스까지 뻗어나가며 막대한 경제효과를 얻고 있다”면서 “엔터테인먼트와 라이프 서비스가 합쳐진 모바일 플랫폼 전략이 업계와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부터 시작해서 인기 IP를 활용한 다채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는 상황”이라며 “태후 전용관은 한중 동시방영이라는 이점을 이용한 IP 생태계의 좋은 사례”라고 소개했다.

인기 영상 콘텐츠를 통한 광고수입, 유료시청 수입에 더해 이제는 전자상거래까지 온라인 동영상 업체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아이치이는 중국 내 태후 독점 공급업체라는 지위를 이용, 다른 쇼핑몰보다 훨씬 빠르게 태후에 등장하는 패션·뷰티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태후 전용관, 한류스타관 등을 통해 연예인 해외직구 상품 60여종을 판매 중이다.

아이치이는 앞으로 전체 콘텐츠 1일 조회수 약 17억뷰, 모바일 1일 액티브 유저(DAU) 1억4500명이라는 방대한 유저층을 기반으로 인기 드라마·예능 콘텐츠를 활용한 다채로운 IP 상품·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이치이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과열된 경쟁과 비싼 판권료로 11년 동안이나 만년적자에 시달리던 텐센트 영상(騰訊視頻), 유쿠투더우(優酷土豆) 등 동영상 업체에 새 희망을 가져다 주고 있다.

천샤오펑(陳少峰) 베이징대학교 문화산업연구원 부원장은 “문화 콘텐츠 전자상거래의 전망은 무척 밝은 편”이라며 “콘텐츠·콘텐츠 상품·전자상거래가 결합한 사업모델은 앞으로 동영상 사이트의 주요 수입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외에도 ‘태후 테마관광’이 중국에서 인기다.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에 따르면 최근 태후에 등장했던 한국, 그리스 관광지에 관한 검색량이 폭증했다. 중국 여행사들은 태후 여행상품을 대거 출시하며 관련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14일 종영을 앞둔 태양의 후예는 시청자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4월 20일부터 3일간 스페셜 방송을 편성한 상태다. 20일과 21일에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22일에는 에필로그 형식의 메이킹 필름이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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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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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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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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