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해외펀드] 브라질펀드 '웃고' 인도펀드 '울고'

기사입력 : 2016년04월02일 10:52

최종수정 : 2016년04월02일 10:52

[뉴스핌=백현지 기자]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도 미국 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 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주간 0.88% 올랐다.

미국 금리 인상 시기 지연 기대감으로 위험자산에 투자심리가 나타나면서 이머징마켓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유형별로 해외주식혼합형, 해외채권혼합형, 해외부동산형, 해외채권형은 전부 플러스 수익을 냈다.반면, 곡물 가격 혼조세로 커머더티형은 1.09%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브라질주식펀드가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반면 인도주식펀드는 부진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3.62%의 수익률을 보였다. 저가매수세 유입과 브라질민주운동당(PMDB)의 연립정권 탈퇴 선언이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중국주식펀드는 주간 1.35% 수익률로 성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과 중국 국영기업들의 실적발표 결과도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북미주식펀드도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에 1.34% 올랐다. 일본주식펀드와 유럽주식펀드는 각각 0.37%, 0.34%의 수익을 냈다.

반면, 국제유가 공급 과잉 우려에 러시아주식펀드는 0.25% 내렸다.

인도주식펀드는 0.58% 내리며 지역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냈다. 인도중앙은행(RBI)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관망세와 투자심리의 위축이 인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447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148개가 플러스 성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펀드 별로는 항셍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이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펀드가 6.81% 수익률로 성과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미래에셋개인연금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전환자 1(주식-재간접)'펀드는 1.72% 내리며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