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정산장학재단은 4일 태광실업 대강당에서 올해 상반기 정산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50명에게 2억5000만원 규모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등 전국 40여개 대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연간 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하반기에는 경상남도 지역 영재 고등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산장학재단은 지난 1999년 과학영재 육성을 목표로 박연차 태광실업그룹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현재 기금은 110억원 수준이며 장학생 1500여명에게 37억원 이상을 지급했다.
정산장학재단 윤진한 이사장(왼쪽)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사진=태광실업그룹> |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