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티웨이항공이 프로 골프선수들의 공식 후원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렉스필드 골프장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골퍼인 김대현 선수(27, 캘러웨이)와 이성호 선수(28, 테일러메이드)의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두 선수에게 해외 전지훈련에 필요한 항공권을 지원한다. 또한 항공권과 별개로 공식 대회 우승 시 상금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대현 선수는 지난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제 2회 매일유업 오픈에서 우승을 거뒀으며, 이성호 선수는 지난해 KPGA 투어 카이도 골프 LIS 투어챔피언십에서 3위의 영광을 얻는 등 두 선수 모두 우리나라 골프계 유망주들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골프가 갖는 스포츠맨십과 도전정신이 티웨이항공의 기업 가치와 부합하며, 두 선수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일 경기도 여주 렉스필드 골프장에서 프로골퍼 후원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성호 선수,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김대현 선수. <사진=티웨이항공>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