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인도 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
4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130.01포인트(0.51%) 오른 2만5399.65에 마감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45.75포인트(0.59%) 오른 7758.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인도 증시는 내일(5일) 인도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점도 호재가 됐다. 자동차 업체들은 강세를 보여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와 타타모터스는 각각 4.29%, 1.80% 상승했다. 장중 상승하는 유럽 증시 역시 인도 주식시장 분위기에 긍정적이었다.
이쿼러스 증권의 판카즈 샤르마 주식부문 책임자는 "시장은 내일 50bp(1bp=0.01%포인트)의 금리 인하 기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3월 자동차 판매 지표도 투자자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