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스타☆ PB] "부자들 주식 안해요, 무조건 빌딩이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현조 우리은행 투체어스 잠실센터 부지점장(PB)
"자산 70% 이상을 부동산에..남은 돈은 '방카'에"

[뉴스핌=김선엽 기자] "고객들이 가장 관심 있는 것은 결국 부동산입니다. 아무리 없어도 (전체 자산의) 70%는 부동산이고 어떤 고객은 90%에 달합니다."

신현조 우리은행 투체어스(Two Chairs) 잠실센터 부지점장(Private Banker)의 말이다. 그가 상대하는 고객들의 평균 자산은 어림잡아 1000억~2000억원이다. 많게는 1조원에 육박하는 고객도 있다.

현업에 있건 은퇴를 했건 그들의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동산이다. 그 다음이 보험상품이다. 보험상품은 상속세를 내기 위한 현금 확보용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PB들은 서울 지역 빌딩의 소유주를 알아둬야한다. 등기부등본까지 떼 가며 발품을 팔기도 한다. 또 강남 중심에 위치한 공인중개사와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그들을 통해 부동산 정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좋은 물건 있냐"라는 고객의 질문에 즉각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신현조 우리은행 투체어스 잠실센터 부지점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그렇다면 '큰 손'들은 부동산 외에 또 어디에 투자할까.

"주식 비중은 굉장히 낮죠." 가끔 공격적인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도 있지만 부자들 대부분은 빌딩 사서 세 받고 나머지 돈은 보험상품에 많이 넣어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신 PB는 "위험한 자산에 돈을 넣어둬 봤자 원금 까먹고 주식에 골머리 썩는다고들 생각한다"며 "세금 안 내는 안전자산에 투자해서 매달 떨어지는 원리금으로 생활하다가 다 못 쓰면 자식들에게 물려주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특히 똑같은 안전자산임에도 정기예금 등 다른 은행상품보다 보험을 선호하는 이유는 비과세와 상속세 재원 마련 때문이다.

"정기예금에 돈 넣어두면 요즘 연 1.7%인데 이 사람들은 소득구간이 1억5000만원 초과라 최고세율인 41.8% 떼고 나면 남는 게 없다"고 그는 전했다.

신 PB는 "방카슈랑스 상품을 많이 찾는데 피보험자(피상속인)가 사망하면 상속인이 이를 현금화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보통의 보험상품들은 10~20% 정도 사망보장이 있기 때문에 이것까지 합치면 상속세 재원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신현조 우리은행 투체어스 잠실센터 부지점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주식이라고 아예 안 쳐다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익이 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이다. 또 PB들에게 수수료를 떼주기 위한 선심성 투자도 꽤 된다고 그는 귀띔했다.

그는 "부동산을 소개해도 우리는 수수료를 받지 못한다"며 "그러다 보니 '너네도 먹고 살아야지'라며 고객들이 3억원 내지 10억원 정도를 맡긴다"고 설명했다.

주식이니까 실패해도 어쩔 수 없다는 것을 고객들도 잘 안다. 손해가 발생해도 크게 나무라는 고객이 없는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계속 고객 자금을 유치하려면 PB 입장에서 언제까지 나쁜 성적표를 들이밀 수는 없다.

신 PB는 "얼마 전에도 사모펀드를 모집했다가 손실이 나서 마음 고생을 좀 했다"며 "요즘은 안전한 주가연계증권(ELS)을 많이 추천하는데 노낙인(No Knock in)이면 4% 정도 수익률이 나온다"고 소개했다.

또 "CD금리(91일물)가 4% 위로 안 올라가면 연 1.9% 정도 주는 CD금리 연계 사모펀드도 많이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