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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백미, 유재석 '헬기 몰카' 또 당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
'무한도전' 백미, 유재석 '헬기 몰카' 또 당했다…퍼펙트 센스 1등은 예능도 잘하는 '지코 차지'
[뉴스핌=양진영 기자] '무한도전' 퍼펙트 센스 특집에서 마술사 최현우, 개그맨 정종철, 김학도, 정성호 등이 출연해 다양한 감각을 일깨우는 퀴즈를 진행했다. 유재석은 끝끝내 또 한번 헬기 몰카에 당하며 큰 웃음을 줬다.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감각 능력을 실험하는 ‘퍼펙트 센스’ 특집이 방송됐다. 무한도전 다섯 멤버와 함께 블락비 지코와 개그맨 양세형이 함께 했다.
이날 ‘무한도전’ 첫 번째 게임에서는 대세 걸그룹 여자친구가 깜짝 등장했다. 유재석과 양세형은 여자친구의 등장에 정신을 놓고 마구 소리를 질렀다.
양세형은 ‘오늘부터 우리는’을 모두 따라부르며 광팬을 인증했다. 유재석은 신비, 유주 등 여자친구 멤버들의 이름을 모두 부르며 삼촌팬임을 인증했다.
아이돌 블락비 멤버인 지코는 여자친구 등장에 절로 미소가 피어올랐지만 이내 표정관리를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이후 시각 테스트에 나선 멤버들은 마술사 최현우와 함께 했다. 최현우는 카드 마술로 멤버들을 현혹시켰고 멤버들은 자신이 찍은 카드를 모두 맞추는 최현우를 보며 깜짝 놀랐다.
하지만 지코는 "나 말고 다 정한 것 같다"고 조작 의심을 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너 하나 속이려고 우리가 다 짰다고? 다 몰카라고?"라면서 비난을 해 웃음을 줬다. 지코는 놀라운 순발력으로 시각 테스트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청각 테스트에서는 이선균, 한석규, 지하철과 진동 소리를 성대모사와 진짜를 가리는 퀴즈를 풀어야 했다. 여기에서 정종철과 정성호, 김학도 등이 출연해 화려한 모사 실력을 뽐냈다.
이날 ‘무한도전’의 백미는 역시 또 한번 몰카에 당한 유재석이었다. 퍼펙트 센스 테스트 1등은 지코가 차지했고 하위권 멤버들은 다시 승합차 헬기 몰래 카메라의 주인공이 됐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업그레이드 된 승합차의 높이와 강풍기로 멤버들을 속일 거라며 유재석에서 먼저 시험해달라고 햇다.
하지만 먼저 실험에 나선 유재석은 진짜 헬기에 탑승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유재석은 진짜 헬기라고는 추호도 의심을 못하며 "정말 헬기같다"며 감탄을 아까지 않았다.
이후 안대를 벗은 유재석은 경악하며 마구 소리를 질렀고 김태호 PD에게 스카이다이빙을 하지 못한다며 회유에 나섰다. 다행히 그냥 헬기에서 내린 유재석은 스태프가 "진짜 웃겼대요"라고 말하자 분노해 김태호 PD에게 돌진했다. 그는 "11년째 당한다"며 분노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