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NC 2위·SK 5위 점프, 한화 4연패... 10일 장원준 vs 양훈, 류제국·윤석민·마에스트리 출격.<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NC 2위·SK 5위 점프, 한화 4연패... 10일 장원준 vs 양훈, 류제국·윤석민·마에스트리 출격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와 연방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2016 시즌 첫 무승부(9-9)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양의지는 5회 솔로포, 정수빈은 시즌 첫 홈런을 5회 3점 홈런으로 신고했다.
삼성라이온즈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4-7로 패했지만 2위를 유지했다. ‘만루 홈런의 사나이’ 강민호는 6회 그랜드슬램을 작성해 통산 10번째 만루포를 써냈다.
한화 이글스를 10-1로 대파한 NC 다이노스는 6위에서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 박석민과 손시헌이 각각 투런 홈런을 터트렸고 NC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병살타 3개를 기록, 4연패 늪에 빠져 최하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SK 와이번스는 LG 트윈스에 4-3 한점차 승리를 얻어 3연승으로 7위에서 5위로 점프했다. SK는 3-3으로 맞선 8회말 김성현이 임찬규에게서 결승 솔로포를 터트렸다.
KIA 타이거즈는 kt 위즈를 상대로 6-3으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헥터는 2승을 수확했고 특히 최영필은 만 41세 10개월 27일의 나이로 세이브를 달성, 최향남이 KIA 시절 작성한 41세 5개월 9일의 최고령 세이브 기록을 새로 써냈다.
10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의 장원준이 넥센 양훈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의 박세웅과 삼성의 벨레스터가 결투를 벌인다. 인천에서는 LG 류제국이 출격, SK의 세든과 대결 한다. 수원 구장에서는 KIA의 윤석민과 kt의 피노가 맞붙고 마산에서는 마에스트리가 NC 이태양을 상대로 4연패에 빠진 한화를 구출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