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세종시 선거구에서 이해찬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KBS·MBC·SBS)로 구성된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전국 253개 지역구 2500개 투표소에서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해찬 무소속 후보는 45.1%를 얻어 박종준 새누리당 후보(36.5%)에 우위를 보였다. 당초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차이로 약세를 보였으나 6선의 관록에 힘입어 막판 뒤집기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KBS 개표방송 화면 캡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세종시는 전체 선거인수 16만7798명으로 오후 4시 30분 현재 마쳐 55.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남(57.9%)과 전북(56.6%)에 이어 전국 3위의 높은 투표율이며 전국 평균(50.3%)보다 6.3%p나 높은 수준이다.
세종시 선거구는 지난 8~9일 실시한 사전투표에서도 2만 8280명이 참여해 16.85%를 기록해 전국에서 전남,전북에 이어 3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선거인 8만 28명 중 4만 7388명이 투표해 59.2%의 투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