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김보미가 이유리의 정체를 알게 되고, 서준영은 회사에서 매일 마주치는 이유리 때문에 괴로워한다. <사진=‘천상의 약속’ 캡처> |
[뉴스핌=박지원 기자] ‘천상의 약속’ 김보미가 이유리의 정체를 알게 되고, 서준영은 회사에서 매일 마주치는 이유리 때문에 괴로워한다.
18일 방송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54회에서는 자신이 나연임을 알아보는 말숙(윤인숙)을 밀쳐내고 속상해하는 백도희(이유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백도희는 성주(김보미) 앞에서 자신을 안는 말숙에게 “착각은 이정도로 끝내 달라. 정말 참기 힘들다”며 화를 낸다.
에이피식품에 출근한 태준(서준영)은 계속해서 백도희와 마주치며 불안한 외줄타기를 한다.
백도희는 태준 앞에서 자신이 나연임을 철저하게 숨기고, “정식으로 인사드릴게요. 백도희 상무예요”라며 악수를 청한다.
세진(박하나)는 나연과 똑같이 생긴 백도희의 등장이 찜찜하기만 하다. 세진은 “AP식품, 백도희 다 아웃시켜 버릴 거야”라며 이를 악문다.
태준은 유경(김혜리)에게 잘 보이고 싶어 “어떻게 하면 어머니가 유쾌해질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묻고, 유경은 그런 태준에게 “지금이라도 세진이랑 헤어지라”며 냉담한 모습을 보인다.
한편, 성주는 백도희의 몸메 심장수술 자국이 없는 걸 발견하고 충격에 빠진다. 그동안 성주는 사고 후 달라진 백도희의 정체를 의심해 왔다. 특히 백도희는 꼭 먹어야 하는 심장약까지 먹지 않고 모아뒀던 터. 때문에 백도희가 나연인 게 밝혀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