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에어부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 대상 기내용 휠체어를 전 항공기에 탑재하는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늘린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0월부터 기내용 휠체어를 전 항공기에 탑재하여 전 노선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기내용 휠체어는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장애인들이 기내의 좁은 통로를 다닐 수 있도록 일반 휠체어보다 폭이 좁게 제작된 휠체어이다.
이는 작년 4월 장애인단체 실무책임자로 구성된 ‘장애인제도개선솔루션’에서 저비용항공사의 기내용 휠체어 비치를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을 이용하는 장애인 승객은 전 노선에서 기내용 휠체어 이용이 가능하다.
에어부산은 혼자 여행하기 힘든 장애 3급 이상의 장애인을 위한 '투게더 서비스'도 운영해 오고 있다. 투게더 서비스를 이용하면 휠체어 지원과 앞 좌석 배정은 물론 출발지 공항 및 도착지 공항에서 전담직원의 안내 및 도움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 이용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예약·발권을 돕기 위해 간단하고 편리한 간편 예약사이트를 오픈하여 현재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예약부터 탑승하실 때까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손님이 불편함 없이 에어부산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매년 개선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 대상 기내용 휠체어를 전 항공기에 탑재하는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늘린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에어부산>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