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기획, 판매 등 공동마케팅 제휴
[뉴스핌=함지현 기자]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제조사와의 단독상품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SK플래닛> |
SK플래닛에 따르면 11번가는 연내 국내외 50개 제조사와 ‘JBP(Joint Business Plan)’를 체결할 계획이다.
‘JBP’란 유통업체와 제조사가 함께 상품기획, 판매 등 공동마케팅 전략을 실행하는 기업 제휴 파트너십을 말한다. 11번가는 유력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단독상품 확보, 15~20% 저렴한 특가상품 개발, 신제품 선론칭, 정기 프로모션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롯데제과 ▲CJ제일제당 ▲동원F&B ▲풀무원 ▲동서식품 ▲비타민하우스 ▲남양유업 ▲매일유업 ▲유한킴벌리 ▲존슨&존슨 ▲한샘 ▲LG생활건강 ▲Zmi(쯔미) ▲슈피겐 ▲파인디지털 등과 손을 잡았다.
SK플래닛 MP사업부문 박준영 MD본부장은 “최근 유통업계 내 치열한 최저가 경쟁 속 11번가는 제조사와의 직접적 제휴를 통해 상품측면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려 한다”며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신규상품 출시, 단독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감동을 위한 차별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생필품 브랜드인 유한킴벌리·롯데제과·존슨앤존슨·CJ제일제당·LG생활건강의 기저귀, 세제, 가공식품 등 대표상품 70여 종을 최대 43% 할인하는 ‘마트 JBP 브랜드’ 기획전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롯데 몽쉘S/바나나 4곽 골라담기’는 9% 저렴한 9900원, ‘하기스 매직기저귀 공용 3~5단계 3팩’은 21% 할인한 4만5900원, ‘LG생활건강 수퍼타이 10kg(2개)’은 2만1900원, ‘존슨앤존슨 아비노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징 에너자이징 로션 354ml(2개)’는 32% 할인한 1만7300원, CJ직배송 ‘CJ 사각 큰 햇반 300g(20개)’은 43% 저렴한 2만2900원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