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주(18일~22일) 국내 증권사 7곳은 13종목을 추천했다. 저평가된 종목 가운데 재평가 받을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이 추천됐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엘리베이터를 주간추천주로 선정했다. 신한금투는 현대엘리에 대해 "현대상선의 용선료 인하협상과 상선지분 차등감자, 채권단 출자전환의 수순을 예상된다"며 "현대상선 리스크 해소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본업 가치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 GKL역시 저평가 국면에 있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선정됐다. 신한금투는 GKL에 대해 "현 주가기준 주가수익배율(PER) 14.9배"라며 "배당수익률은 3.9%로 여전히 저평가 국면"이라고 밝혔다.
유안타증권은 이마트를 주간추천주로 꼽았다. 유안타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작년 4분기 비우호적인 외부환경과 쿠팡 이슈가 더해지며 과도한 주가하락을 기록했다"며 "적극적인 가격경쟁 참여로 잃었던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S-Oil을 추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S-Oil에 대해 "공정 효율화 작업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고 기유 부문도 판매가 늘었다"며 "5월 드라이빙 시즌에 돌입하면 휘발유 수요가 개선되면서 마진이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밖에도 SK증권은 대림산업과 KT&G를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SK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1분기 신규 수주가 증가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3분기 이후 해외 수주 추가 발생 가능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KT&G에 대해선 "내수 담배 판매량이 회복추세에 있다"며 "수출 담배 단가 인상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