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차태현이 빅토리아의 중국내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차태현이 빅토리아와 배우 전지현의 중국내 인기에 대해 알아봤다고 밝혔다.
27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팬이 됐어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차태현, 배성우, 빅토리아, 최진호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MC들은 "차태현이 빅토리아한테 '엽기적인 그녀2'로 스타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더라"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로 저와 전지현씨가 스타가 됐다.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한 말"이라며 "빅토리아가 부담을 갖길래 영화가 잘돼서 인기가 높아졌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차태현은 "그런데 이번에 중국에서 제작발표회를 했는데 빅토리아의 인기가 어마어마하더라. 나만 잘하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라디오스타' MC 규현은 "지난해 빅토리아가 출연한 중국 드라마 '미려적 비밀'은 시청률 3%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에서 지난 10년간 최고 시청률을 보유한 중국판 '아내의 유혹'보다 더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태현은 "제가 궁금해서 전지현과 빅토리아의 중국 내 인기에 대해 한 번 물어봤다"며 "전지현은 외국스타의 느낌이고 빅토리아는 판빙빙과 유역비 바로 아래 정도라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