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한국토요타는 토요타의 대표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로 ‘기네스 세계 기록’ 에 등재되는데 성공했다 28일 밝혔다.
토요타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앨러미다 비행장에서 진행된 퍼레이드에 332명의 프리우스 오너와 차량을 동원했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은 대수의 하이브리드차 퍼레이드로 기록돼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이번 프리우스 퍼레이드는 토요타자동차가 지구의 날을 맞아 개최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SNS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한 프리우스 오너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다.
행사가 진행된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프리우스 차량의 40%가 운행되는 곳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시를 중심으로 하는 광역 도시권인 베이 에어리어는 프리우스 오너의 인구밀도가 높기로 유명하며 이 지역에서 2001년부터 판매된 프리우스는 21만7000대를 넘어섰다.
프리우스는 세계 최초 양산 하이브리드차로 지난 3월 누적판매량 370만대를 돌파하며 세계 최다 판매 하이브리드 모델에 등극했다.
피트 캐리 미국토요타 부사장은 "지구의 날을 맞아 우리는 수십만 프리우스 오너들이 있는 베이 에어리어에서 프리우스에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며 “이 혁신적인 차를 통해 탄소 배출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더 큰 생각으로 프리우스를 택했던 얼리어댑터들을 기념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는 토요타의 대표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로 ‘기네스 세계 기록’ 에 등재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진=한국토요타>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