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신청시 24시간 이내 발급률 90%에 달해
[뉴스핌=이지현 기자] 신청 당일 바로 발급되는 삼성카드의 모바일 카드가 인기를 끌고있다.
삼성카드는 28일 삼성카드의 모바일 전용 플랫폼 'taptap'을 통한 전용 카드 신청시 24시간 이내에 발급되는 비율이 전체 카드 신청 건의 90%에 달한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난 3월 금융당국이 모바일 단독카드 당일 발급을 허용하자 이달 11일 모바일 전용 플랫폼 'taptap'을 출시했다. taptap에서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카드 심사와 발급이 가능하다. 기존에 3~6일 소요되던 카드 발급 기일이 단축된 것.
삼성카드에 따르면 taptap을 통한 카드 발급은 오후 시간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져, 야간이나 오전에 카드를 신청하면 오후에 발급이 가능하다. 실제 기존 삼성카드 고객이 야간에 카드를 신청하고 심사 동의 후 발급되는 건이 80%에 달했다.
taptap의 주 이용 고객은 20~30대로 그 비중이 68.7%에 달한다. 또 여성회원이 58%로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로 모바일 중심의 프로세스 개발과 실용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발굴하겠다"며 "이를 통해 디지털 1등 삼성카드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지난 11일 선보인 모바일 전용 플랫폼 'taptap'과 그 전용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삼성카드>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