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신규사업자 안착 위해 시행 전 충분한 시간 필요"
[뉴스핌=함지현 기자] 서울 시내면세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신세계와 두산은 29일 정부의 시내면세점 추가 발표에도 불구, 우선 면세점 오픈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두산 관계자는 "오픈 후 조기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관계자도 "5월 18일 오픈하는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부 발표와 관련해서는 "관광활성화를 위해서 정부가 시내면세점 추가 혀용을 결정한 것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이견이 없다"면서도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신규 사업자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시행 전 충분한 시간을 둘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신규 입찰에 참여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