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부터 서울광장·대학로 등 행진...일부 버스노선 변경
[뉴스핌=박예슬 기자] 오늘(1일) 노동절을 맞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이 집회와 가두행진 등을 기획, 주말 시내 나들이 인파와 섞이며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1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노동개악 폐지·노동장관 폐지·최저임금 1만원 쟁취 등을 요구하는 '2016 세계노동절대회'를 진행한다.
지난해 5월 1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5.1 전국노동자대회. <이형석 사진기자> |
민주노총은 또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오후 3시부터 집회를 연다. 이날 1만5000여명의 참가자들은 종로5가에서 모전교까지 3.3km를 행진한다. 혜화에서 종로5가, 세종대로에서 흥인지문, 광화문, 마로니에공원 일대의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노총도 같은 날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5.1 전국노동자대회' 등을 연다. 이 대회에는 3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회 종료 후에는 을지로2가에서 청계천 한빛광장까지 2km구간을 행진한다.
주요 이동경로는 을지로5가에서 서울시청, 안국역, 남산1호터널, 세종도로, 종로4가, 한국은행, 광교 등 이라 이 지역 주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행진 시간대의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 시간 동안 서울시는 버스 노선을 임시 우회한다. 자세한 정보는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