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나현희,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이유 <사진=JTBC '슈가맨'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슈가맨’ 나현희가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서는 배우특집 2탄으로 꾸며졌으며, 이이경과 이성경이 쇼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 팀의 슈가맨 나현희는 ‘사랑을 위하여’ OST인 ‘사랑하지 않을 거야’를 부르며 등장했다. 나현희는 “정말 오랜만이다. 노래는 아마 20년 만에 불러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나현희는 “광고로 데뷔하고 나서 박찬욱 감독님의 영화를 찍었다. 그때 이승철이랑 같이 영화를 찍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옆에서 까불거리는 유재석에 대해 “처음에 만났을 때는 안 저랬다. 유재석 씨도 굉장히 신인이었다. 그때 잘 안되니까 다운됐었다. 그런데 지금 저 자리에 있을 수 있던 게 실패해도 정말 끊임없이 노력했다. 정말 성실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유희열은 분노를 참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나현희는 방송을 중단한 것에 대해 “결혼해서 아이 아빠가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그때 같이 유학을 갔다. 아이가 태어나고 다시 활동을 했는데, 아이가 원형 탈모가 생기더라. 내 일도 소중하지만, 엄마의 자리를 먼저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활동을 접고 또 다시 미국으로 갔다”고 말했다.
한편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