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희가 3일 '슈가맨'에 출연해 유재석의 과거를 폭로한 장면 <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나현희 유재석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슈가맨' 나현희가 유재석의 신인시절을 폭로했다.
나현희는 3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슈가맨으로 출연해 "유재석 예전에 만났을 때는 저렇지 않았다"고 입을 뗐다.
이에 당황한 '슈가맨' MC 유재석은 "과거에 나현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슈가맨' 나현희는 "과거 1992년에 진행한 '젊음의 행진' 프로그램에 유재석, 박수홍, 김수용과 만난 적이 있다"며 "그때는 사실 나도 신인이라 많이 떨면서 진행했다. 당시 유재석도 신인시절이라 사람들이 잘 모를 때였다. 잘 하고 싶은데 안 되니까 주눅들어 있더라"고 밝혔다.
이에 신이난 MC 유희열은 "그런 친구가 지금은 국민 MC라고 거들먹대고…"라고 말했다.
유희열의 말에 나현희는 "하지만 '유재석이 왜 지금 저 자리에 있나'라고 생각했을 때 유재석은 과거 NG가 나면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습했다. 굉장히 성실했다"라고 미담으로 마무리 했다.
자신의 미담을 들은 유재석은 "잘 들었습니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