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5일 중국증시투자포인트] 국무원 민간투자 활성화 박차, 철로공사 부채 710조원

기사입력 : 2016년05월05일 10:05

최종수정 : 2016년05월05일 16:27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국무원이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한 실물경제 부양을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각 정부 부문의 민간 자본 유치 정책 추진 현황을 감사하는 특별조사팀을 꾸리고, 정부 부처의 민간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로 했다. 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일부 병원의 생물면역 치료법을 금지하고, 중국 의료 시스템 점검에 나섰다. 

◆ 국무원, 민간 투자 활성화 위한 특단의 조치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4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민간 투자 촉진 정책 추진 현황에 대해 실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각 지방의 관련 부서는 민간 투자 촉진 정책의 추진 상황에 대해 자체 조사에 착수하고, 이와는 별도로 국무원도 감독조사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국무원의 감독조사팀은 2014년 국무원이 발표한 혁신 중점 사업 분야에 대해 민간 투자자본 유치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특별 감독조사팀까지 꾸리며 국무원이 정부 사업 부문의 민간투자 유치 점검에 나선 것은 매우 드문일이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중국 민간분야의 투자 부진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간 투자가 안정적 경제성장, 경제구조 개혁, 취업 촉진 등 중국 경제 성장의 중요 동력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그러나 현재 민간의 투자 증가율을 오히려 하락하고 있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과 환경 조성이 매우 시급하다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 베이징,톈진,허베이 5년간 건설용지 신규공급 중단

최근 중국 국토자원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공동으로 발표한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동발전 토지이용 총괄 계획안(2015~2020년)(이하 계획안)'에 따르면, 앞으로 5년 이 지역에서 신규 건설용지가 공급되지 않는다.

계획안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의 인구 밀집 문제와 환경 오염 문제 등 완화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 위생계획생육위원회, 생물면역 치료법 금지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이하 위생위)는 4일 오전 일반 병의원의 생물면역 치료법 시행과 공립병원의 치료과 불법 아웃소싱을 금지했다. 또한, 병의원 관련 광고에 대한 심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중국 사회에서 큰 화제가 된 '웨이쩌시(魏則西) 사망 사건'에서 비롯됐다. 암에 걸린 웨이쩌시라는 이름의 대학생이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가 추천한 병원에서 생물면역 치료법을 받다가 사망했는데, 이 사건으로 중국 의료 시스템과 병원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이 드러나 중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 중국 철로총공사 부채 4조위안 돌파

중국철로공사의 총 부채 규모가 4조위안(약 710조원)을 넘어섰다. 3일 철로공사가 발표한 1분기 실적보고에 따르면, 이 기간 철로공사는 87억2700억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 손실 규모가 전년 동기 보다 64억6100만위안이 늘었다.

또한 총 부채 규모는 4조14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가 증가했다.

2015년 선전거래소 상장사 M&A 규모 110% 증가

선전거래소가 발표한 2015년 상장사 실증보고서에 따르면, 선전 상장 기업이 지난해 추진한 대규모 구조조정은 252건으로 2014년보다 83.94%가 늘었다. 기업 인수합병(M&A) 거래 금액은 4127억38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0.17%가 늘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