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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종목] IT선발 레노버, 제품 개발 손놓고 '투자 삼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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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 5개 투자기관 설립, 신사업 벤처 엔젤 투자 주력

[뉴스핌=이지연 기자] 글로벌 PC 공룡 중국 레노버가 본업보다는 투자에 푹 빠졌다. 투자업무는 제품 개발 이상으로 레노버의 가장 중요한 이익창출 원천이자 수익 다각화의 혁신적 채널이 되고 있다.

레노버는 지난 4일 그룹 산하 네번째 창업투자 기관인 레노버창업투자그룹(LCIG 이하 ‘레노버 창투그룹’)을 정식으로 출범시켰다. 

이같은 조치는 레노버가 비록 지난 1분기까지 12분기 연속 글로벌 PC 시장 1위를 달리고 있지만,  PC 산업의 위축을 감안해 새로운 수익원으로 투자 사업 비중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레노버창업투자그룹(LCIG)의 탄생 <사진=바이두>

레노버 창투그룹은 벤처투자·전략투자·투자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초기에는 레노버 그룹이 전액 출자한 5억달러로 운영될 계획이다.

주요 투자분야는 레노버의 주력사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클라우드컴퓨팅+빅데이터, 인공지능(AI)+로봇, 인터넷, 트레이딩 업(상향구매)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VR(가상현실) 기기, 스마트 가구, 로봇 등 차세대 스마트 설비를 생산, ‘스마트 연결’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이다.

양위안칭(楊元慶) 레노버 CEO는 특히 ‘저우추취(走出去 진출)’와 ‘인진라이(引進來 진입)’ 투트랙을 강조하고 나섰다.

레노버가 추진하는 저우추취란 레노버의 기술, 제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따로 떼어내 독립적인 회사로 만든 다음 새 투자자를 유치하고 혁신 사업체로 키워내 기존 레노버 사업과 전략적 협력 효과를 내는 것이다.

레노버는 올해 레노버 클라우드, 국민인증, 레노버 금융, 레노버 스마트 의료, 레노버 스마트 안경 등 사업체 10개를 따로 독립시킬 계획이다. 앞서 레노버는 신기공장(神奇工場)과 가자쾌전(茄子快傳) 두 곳을 독립시킨 바 있다. 

인진라이는 특정 기업에 투자해 레노버의 자원과 플랫폼을 개방함으로써 레노버와 외부 생태계를 연결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 밖에 레노버 창투그룹은 홍콩과 선전(深圳)을 근거지 삼아 레노버 엑셀레이터(가속기)를 신설, 주로 TMT(과학기술·미디어·통신) 분야의 신사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레노버 그룹 산하에는 레노버 창투그룹 외에도 ▲HONY CAPITAL(弘毅投資) ▲LEGEND CAPITAL(君聯資本) ▲LEGEND STAR(聯想之星) ▲레노버 Le펀드(聯想樂基金) 등의 투자기관이 존재한다.

HONY CAPITAL(호니 캐피털)은 중국에서 한 손가락 안에 드는 벤처캐피털로, 2003년에 설립됐다. 사모투자(PE)와 인수합병(M&A)이 주종목이며, 현재 운용자산 규모가 460억위안(약 8조2000억원)을 상회한다. 최근에는 온라인 여행사(OTA) 투뉴(途牛) 등 인터넷 분야 투자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레노버 최대 투자기관 호니캐피털 <사진=바이두>

LEGEND CAPITAL(레전드 캐피털)의 전신은 2001년 설립된 레노버 캐피털(聯想投資)로, 레노버 투자기관들의 중간다리 역할을 수행한다. 주로 스타트업 벤처투자 및 사업 확장기에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자금규모는 2015년 5월 기준 200억위안(약 3조 6000억원) 이상이며, 현재까지 총 200개가 넘는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LEGEND STAR(레전드스타)는 2008년 설립된 종합 투자 인큐베이터로, 중국에서 창업훈련과 엔젤투자를 처음으로 결합시킨 운영모델을 선보였다. 현재 엔젤투자 기금이 10억위안에 달하며 총 90개가 넘는 창업 프로젝트에 투자했다. 투자 분야는 인터넷과 모바일 인터넷, 하이테크 제조, 헬스케어에 집중돼 있다.

레노버 Le펀드는 레노버 투자기관 가운데 자금규모가 가장 작으며 주로 모바일 인터넷과 TMT(과학기술·미디어·통신) 분야의 초기 혹은 고성장이 기대되는 창업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향후 레노버 창투그룹은 이들 투자기관과 함께 투자를 통해 레노버의 미래를 위한 포석을 깔고, 인큐베이터를 통해 레노버의 기술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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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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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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