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천정명이 공승연 납치 사실 알아챘다. <사진=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국수의 신’ 공승연이 갑자기 납치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 5회에서는 천정명(무명이 역)이 공승연(김다해 역)이 납치 당한 사실을 알아챘다.
이날 다해는 자신의 블로그에 음식 평론가 미자(서이숙)가 순채의 감칠맛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비판의 글을 작성했다.
이에 미자는 다해를 찾아가 그를 무명의 국수가게로 데려갔다. 다해의 후각을 테스트 하려 했던 것.
미자는 “하나는 순채를 우린 것이고 하나는 안 우린 것이다”라고 말하며 두 개의 국수를 주문했다.
두 개의 국수의 냄새를 맡은 다해는 “둘 다 순채를 넣지 않았다. 향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후 다해는 무명이 만든 국수를 똑같이 만들었지만, 맛과 향이 다른 사실을 알아채고 국수가게로 향했다.
다해는 무명의 가게 창문으로 몰래 잠입했지만 이내 들켜버렸다. 무명은 “두 개의 국수에 다 순채가 들어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다해는 패배를 인정하고 돌아서던 길에, 의문의 남성들에게 납치당했다. 다해를 따라 나온 무명은 다해의 오토바이만 남아 있는 것을 보고 납치를 눈치채 추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