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청 다모 시험을 치는 '옥중화' 진세연 <사진=MBC '옥중화'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옥중화'에서 진세연이 무술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지난 8일 방송한 MBC '옥중화'에서 옥녀(진세연)은 무술 실력을 궐에서 인정받았다.
양동구(이보원)는 무술을 훈련 중인 이들 중 가장 센 자를 골라 옥녀와 대결을 펼치게 했다. 옥녀는 거침없이 칼을 뽑아들었다. 초반에는 기세가 눌리는 듯했으나 빠른 칼놀림으로 상대를 금방 제압했다.
결과는 옥녀의 승이었다. 옥녀의 대전을 지켜본 강선호(임호) 역시 옥녀가 보통 인물이 아닐 거로 생각했다.
한편 이날 이지함(주진모)은 옥녀에 예언했다. 옥으로 다시 들어온 그는 찬을 차려온 옥녀에 "오랜만이다. 다모 시험이 내일이라고? 네가 포도청 다모가 되면 이제 내 옥수발은 누가 해주냐"며 말을 붙였다.
이에 옥녀는 "별 걱정을 다 하시네. 전옥소에 안 오시면 되잖아요"라며 웃었다.
이지함은 "옥이 가장 편하다. 굶주른 백성은 산으로 가고 떠나지 못한 백성은 죽지 못해 살지. 이게 다 유원형(정준호)이와 정난정(박주미)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옥녀는 "왜 자꾸 저한테 그렇게 말하세요"라고 하자 이지함은 "네가 아무리 부인해도 언젠가는 내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듣게 될게다. 그게 네 팔자야"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