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금융노조가 9월 총파업을 결의했다.
14일 금융노조는 서울 등촌동 KBS스포츠월드에서 금융공기업지부 합동대의원대회를 열고 ▲9월 총파업 돌입 ▲성과연봉제, 저성과자 퇴출제 도입 결사반대 ▲6.18 금융공공노동자대회 5만명 참여 등을 결의했다.
이날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과 금융공기업지부 위원장들은 삭발 단행과 함께 성과연봉제를 결사 반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향후 금융노조는 이같은 파업 및 노동자대회 추진 결의에 대해 조합원 5만명 이상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5개 공공부문 산별노조는 지난 10일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