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우미건설이 평택과 안성의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우미건설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220번지 일원에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 1358가구를 이달 중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으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279가구), 73㎡(736가구), 84㎡(343가구)다.
'안성 공도 우미린 더 퍼스트' 조감도 <자료=우미건설> |
우미린 더 퍼스트가 들어서는 안성 공도 용두지구는 경기 안성에 있지만 평택의 중심인 소사동, 비전동과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이곳은 안성시가 자체 개발한 곳으로 안성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평택시청과 5km, 안성시청과 10km 거리로 더블 생활권이다.
단지에서 국도 38호선과 안성 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공도시외버스터미널,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또 공도초등학교, 공도중학교, 경기창조고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평택과 안성 두 곳의 생활 인프라를 누리면서 분양가는 평택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것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경기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 등 대형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3.3㎡당 분양가는 1000만원 수준이다. 이에 비해 평택과 인접한 안성은 지난달 기준 3.3㎡당 78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택보다 207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분양가도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안성 평균보다도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우미린 더퍼스트는 안성 평균인 3.3㎡당 789만원 보다 낮은 약 700만원 중반대에 분양가가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68-2에 마련된다. 입주는 오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