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1일 저녁 6시5분에 ‘조경수 & 함중아’ 편을 방송한다.
‘불후의 명곡’의 주인공은 시대를 빛낸 그룹사운드 출신으로 70~80년대 여심을 사로잡은 ‘원조 꽃미남 로커’ 조경수와 함중아.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그때 그 시절 가요계를 화려하게 수놓은 조경수와 함중아의 명곡들이 새롭게 탄생된다.
‘공연의 신’ 김장훈은 조경수의 ‘아니야’를 선곡했다. 김장훈은 혼을 실은 가창력과 하모니카 연주까지 선보인 명품 무대로 관객을 기립하게 만들었다.
감미로운 목소리의 대명사 김형중은 함중아의 ‘내게도 사랑이’를 꾸밈없는 담백한 목소리로 경쾌하게 재해석했다. 청중을 매료시킨 김형중의 감성 무대 덕분에 객석은 박수로 가득채워졌다.
환상의 하모니 듀오 디셈버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부른 진정성 있는 열창으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디셈버는 조경수의 ‘돌려줄 수 없나요’를 특유의 짙은 호소력과 애절함으로 재해석했다.
대세 뮤지컬 배우 손준호는 6개월 만에 ‘불후의 명곡’에 단독 출연했다. 손준호는 함중아의 ‘안개 속의 두 그림자’로 훈훈한 가창력과 풍성한 성량, 가슴을 촉촉이 적시는 깊은 감성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팔색조 명품 보컬리스트 박기영은 지난주 탱고퍼포먼스에 이어 이번엔 디스코에 도전했다. 박기영은 함중아의 ‘풍문으로 들었소’를 몽환적인 디스코 리듬으로 재해석했다. 박기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섹시함으로 무장,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
무대 위에서 가장 강한 남자 강남은 밴드 스트릿건즈와 유쾌한 무대를 꾸몄다. 강남은 조경수의 ‘행복이란’으로 색소폰 솔로까지 선보이며 신나는 댄스 스테이지를 보여줬다.
2016년 대세 걸 그룹 트와이스는 조경수의 ‘YMCA’를 선택했다. 대한민국 오빠들의 마음을 훔친 핫한 소녀들 트와이스는 상큼발랄한 퍼포먼스로 모든 관객을 엄마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김장훈, 김형중, 디셈버, 손준호, 박기영, 강남, 트와이스의 무대는 오늘(21일) ‘불후의 명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