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국내 중소ICT 기업의 일본 진출 확대와 신규 시장 발굴 지원을 위해 ‘2016 한일 ICT Plaza’를 개최하고 글로벌 日 ICT기업과 국내기업 간 1:1 비즈매칭 상담회 등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24일에서 27일까지 총 나흘에 걸쳐 동경과 오사카를 이동해 진행되며 참가규모는 글로벌 日 ICT 기업(후지쯔, NEC, 캐논, 소니 등) 100여개와 국내 중소ICT 기업 40개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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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IT시장은 국내 주민등로번호에 해당하는 마이넘버제 도입으로 정보보호 분야를 중심으로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도쿄 올림픽에 따른 IT 분야 신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 정보보안 시장 전체 규모는 올해 약 4464억엔(4조8000억원)에서 오는 2019년 5068억엔(5조3495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일본 IT 시장 특수를 진출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정보보호 분야 기업을 비롯한 모바일, 클라우드 등의 분야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마케팅 및 수주 활동에 나선다.
한일 ICT Plaza는 일본 시장 진출 거점인 동경IT지원센터를 통해 현지 바이어 정보 및 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특화 사업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현지 입주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의 일본 시장 진입 및 시장 확대에 기여해 왔다. 금번 행사를 통해서도 수출 계약을 비롯한 다양한 성과가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