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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한 무대 위 의상을 공개한다는 '라디오스타' MC 규현의 말에 긴장하는 한혜진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17년차 베테랑 톱모델 한혜진이 '라디오스타'에서 요절복통 흑역사를 모두 공개했다.
한혜진은 25일 오후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과 배우 하석진, 김지석이 함께 했다.
세계 각지의 런웨이를 장악한 한혜진은 이날 물오른 예능감으로 '라디오스타'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특히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던 유니크한 의상들을 사진으로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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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에 실제 실렸던 한혜진 패션화보 중 한 컷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쳐> |
'라디오스타' MC 규현은 "한혜진 씨 패션사진 중에 눈에 띄는 걸 발견했다"고 말해 한혜진을 긴장하게 했다. 나쁜 예감이 든 한혜진은 "굉장히 유명한 디자이너 작품이다" "실제로 패션잡지에 소개된 사진이다"라며 부지런히 포장했다.
하지만 사진이 공개되자 한혜진 스스로 무너졌다. 개그콘서트에 등장할 법한 의상에 패널들이 모두 쓰러졌고 MC 김구라는 "원래 개그맨들도 이런 옷 잘 입는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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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 한혜진의 커피광고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
한혜진의 흑역사는 시작에 불과했다. '라디오스타'에서는 한혜진이 페루 광장에서 촬영한 점프 사진을 비롯해 좌우 다리가 틑어진 것처럼 보이는 화보 속 한 컷도 공개됐다.
특히 모델 제롬과 촬영한 모 커피음료 CF 사진이 대박이었다. 영상을 보자마자 MC 김국진은 "이 세상 커피가 아닌 거 같다"며 웃었고 한혜진은 애써 "커피는 이 세상 맛이었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