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상승
기초소재 가격 급락으로 기초소재섹터는 부진
[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 주택시장 회복과 국제유가 강세 등으로 유럽증시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브라질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2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전날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1.14% 상승했다.
유럽 증시가 경제회복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면서 유럽주식펀드가 3.27%의 우수한 성과로 해외펀드 최상위에 자리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유형 펀드의 성과는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펀드가 각각 0.51%, 0.17% 상승했다.
반면 해외부동산형과 해외채권형펀드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머더티형펀드 또한 상품시장 약세로 0.15%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섹터별로는 헬스케어섹터와 정보기술섹터펀드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금을 비롯한 기초소재 가격 급락으로 기초소재섹터펀드가 3.26% 하락하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미국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대비 크게 증가해 글로벌주식(1.65%)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북미주식(2.06%)과 유럽주식(3.27%), 중국주식(1.05%)등이 상승했다.
반면 브라질 주식은 2.79%내리며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1569개 해외주식형 펀드 중 1099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펀드 중 홍콩 H주 추종 ETF인 '삼성KODEX China H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가 7.17% 수익률을 기록하며 해외주식형펀드 주간 최상위에 자리했다.
반면 금 값 하락으로 'IBK골드마이닝자[주식]A'펀드는 3.54%의 손실을 내며 주간 최하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