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신혜선이 결국 눈물을 보였다. <사진=KBS 2TV '아이가 다섯'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아이가 다섯’ 성훈과 신혜선이 엇갈렸다.
29일 방송된 KBS 2TV ‘아이가 다섯’ 30회에서는 성훈(김상민 역)이 신혜선(이연태 역)에게 실망했다.
이날 '아이가 다섯'에서 상민은 연태에게 자신이 어느 장소에서 여자와 소개팅을 할 것이라고 말한 뒤 은근히 기다렸다.
상민은 진주(임수향)와 레스토랑에서 연태를 기다렸다. 하지만 진주는 “걔 안 나타난다니까? 걔는 친구로서 좋아하는거야”라고 말했다.
진주의 말에 계속해서 밖을 보던 상민은 크게 실망했다. 결국 상민은 “정말 그런가 보다. 절망적이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진주는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기분 전환도 할 겸. 포켓볼 치면서 맥주나 한 잔 하자. 어때? 잠깐만, 우리 내기했잖아. 나 걔 ‘안 온다’에 걸었잖아. 돈은 줘야지. 내놔, 만 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연태는 상민이 있는 곳으로 가던 중이었고, 택시비를 내던 사이 상민과 엇갈렸다. 진주는 레스토랑에 도착해 “여기 자주 오는 사람인데. 프로 골퍼, 김상민 씨. 나갔어요? 어디로 갔어요? 같이 온 여자 예뻤어요? 분위기 좋았어요?”라며 허둥댔다.
이어 연태는 태민(안우연)의 전화를 받고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