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대박' 장근석이 왕이 되기로 결심한다. <사진=SBS '대박'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월화드라마 ‘대박’ 장근석이 왕을 꿈꾼다.
30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 19회에서는 안길강(김체건 역)이 장근석(백대길 역)에게 칼을 겨눈다.
이날 김일경(이기영)은 “연령군(김우섭)의 죽음에 가장 큰 독을 품은 이가 누굽니까?”라며 소론 대신들에게 묻는다.
또 이기영은 이인좌(전광렬)와 뜻을 함께 하기로 결정한 정희량(최진호) 앞에서 혈서를 써 내려간다. 이어 “왕이 되고자 하는 사욕을 버렸다면 혈서에 맹세하라”고 말한다.
이에 고심하던 정희량은 혈서에 맹세하고, 곧이어 백대길을 찾아간다. 정희량은 “칼을 뽑으면 역적이 되지만, 뽑지 않으면 짐승이 되네”라며 꺾은 꽃을 건넨다.
반면 연령군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석연찮은 점이 많음을 느낀 연잉군(여진구)은 세자를 찾아가 사인을 밝혀달라고 청한다.
하지만 세자는 “연잉군을 위해 연령군의 사인이 급체여야만 한다”고 말한다. 이를 들은 연잉군은 당혹스러워하고, 백대길은 연령군의 사인을 숨기는 연잉군을 의심한다.
하지만 연잉군은 “슬퍼할 겨를 따위 없다!”고 외친다. 백대길은 “이제 알겠어. 이 나라, 썩어 빠졌어”라며 분노한다.
이후 김체건은 백대길을 찾아와 “난 이제 네 상관이다”라며 칼을 겨눈다.
한편 백대길은 정희량을 찾아가고, 그는 “답은 가지고 왔는가”라고 말한다. 이에 백대길은 “당신이 그토록 원하던 왕이 돼주지”라며 웃는다.
월화드라마 ‘대박’은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