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금융통화위원회 등으로 정책 기대감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3일 전망했다.
이현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 경기회복에 기대를 갖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달 말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추가적인 경기부양 요인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자체 리서치센터 조사 결과 6월 금통위에서는 금리동결이 전망되지만 금리인하 소수론이 다시 등장할 수 있다"며 "6월말 국책은행 자본확충 결정과 구조조정 본격화로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게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피의 하방경직성이 강화될 여지가 높다는 게 이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주봉상 20주선 지지를 확인한 이후 2주 연속 안정적인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2월 이후 주도업종인 소재와 산업재 섹터의 저가매수 시기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고 IT와 화장품, 은행업종에 대해 우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