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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中 IT·가전 구매고객 10명 중 8명 재구매 의사"

기사입력 : 2016년06월13일 11:23

최종수정 : 2016년06월13일 11:23

[뉴스핌=함지현 기자] G마켓은 중국의 IT·가전 브랜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 10명 중 8명은 ‘재구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진=G마켓>

G마켓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총 692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샤오미, 화웨이, 하이얼 등 중국 브랜드 IT·가전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7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들 중 82%는 재구매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매 경험은 없지만 앞으로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한 고객도 절반(51%)을 넘었다.

구매 가격 상한선을 묻는 질문에는 ‘3만원’(26%)과 ‘5만원’(26%)을 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다만 ‘상한선 없음’으로 답한 응답자도 11%에 달했다.

실제 구매 경험이 있는 품목을 묻는 질문에는 보조배터리, 이어폰 등 ‘주변기기와 액세서리’를 꼽은 사람들이 83%에 달했다. ‘공기청정기, 제습기, 체중계 등 소형가전’(22%)이 두 번째로 많았으며, ‘데스크탑, 노트북, 태블릿과 같은 컴퓨터’(14%) 제품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구입처로는 92%의 응답자가 온라인쇼핑을 꼽았다. 그 중에서도 오픈마켓이 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셜커머스 14%, 대형 백화점이나 마트의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이 각각 8%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직구 등 해외사이트가 7%로 나타났다.  

김석훈 G마켓 디지털실 상무는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의 IT 브랜드들이 가성비를 앞세워 인기 몰이를 하면서 중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 됐음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중국 브랜드를 선보이면서, 제품 라인업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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