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새롭게 7개국 멤버들이 투입됐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포스터> |
[뉴스핌=황수정 기자] '비정상회담' 7개국 멤버가 새롭게 합류한다.
JTBC '비정상회담'에서 새롭게 투입된 7개국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기존 멤버 기욤 패트리(캐나다),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7개국은 미국, 인도, 파키스탄, 중국, 프랑스, 스위스, 독일이다.
미국 대표로는 '내 친구는 집은 어디인가'로 얼굴을 알린 마크 테토(Mark Tetto). 그는 프린스턴대학교를 졸업한 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스쿨 대학원 MBA 석사를 수료했다. 현재 한국 벤처 기업에서 근무 중이다. 본인의 경제학적인 지식과 고향인 미국 뉴욕에 대해 다양한 소식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대표는 뉴델리 출신 럭키(굽타 아비쉐크, Gupta Abhishek)다. 인도 국립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인 럭키는 세계 인구 2위 대국인 인도의 다양한 종교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인도와 라이벌 구도를 이룰 국가 파키스탄의 대표는 후세인 자히드(Hussain Zahid)가 출연한다. 태양광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후세인은 탁월한 한국어 실력으로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중국 대표로는 상해 출신 모일봉(Mao Yifeng)이 합류한다. 구수한 광주 사투리와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비정상회담'에 활력을 안겨줄 전망이다.
새롭게 개편된 '비정상회담'의 멤버들. 마크 테토 ,기욤 패트리, 알베르토 몬디, 알렉스 맞추켈리, 오헬리엉 루베르, 후세인 자히드, 모일봉, 럭키(굽타 아비쉐크), 닉(니클라스 클라분드)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JTBC '비정상회담' 제공> |
프랑스 대표는 오헬리엉 루베르((Aurélien Loubert). 오헬리엉은 '릴 제3대학' 프랑스어 언어문화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영어와 일본어, 러시아어, 한국어에 능통하다.
스위스 대표는 알렉스 알렉스 맞추켈리(Alex Mazzucchelli)가 투입됐다.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 이탈리아 영국 이집트 북경 등에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독일 대표로는 닉(니클라스 클라분데, Niklas Klabunde)이 합류했다. 함부르크가 고향인 가장 어린 멤버로서 솔직한 입담과 훈훈한 외모가 눈길을 끈다.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주관이 뚜렷한 7명의 멤버들이 합류하게 됐다"며 "보다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롭게 단장한 JTBC '비정상회담'은 오는 20일 밤 10시50분 첫 선을 보인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