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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송아 "한복의 대중화가 목표"…국회 의원회관서 한복 패션쇼 '품' 개최

기사입력 : 2016년06월17일 17:41

최종수정 : 2016년06월17일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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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더고은생활한복 대표, 배우 민송아, 김연숙 엘리체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국회 초청패션쇼-품’에서 내빈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최원진 기자] 화가 겸 배우 민송아가 국회 의원회관서 패션쇼를 열었다.

17일 오후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6 대한민국 국회초청 패션쇼-품'이 진행됐다.

개그맨 이윤식과 방송인 윤예원이 사회를 맡은 이날 패션쇼는 총 3개의 무대로 꾸며졌다.

정통 한복에 현대 옷 포인트를 가미한 퓨전한복 무대로 꾸며진 1부에서 걸그룹 리브하이 보혜와 가빈, KBS 기상캐스터 노은지, 배우 하나경, 방송인 박지연이 우아한 한복 자태를 뽐냈다. 이어 아역배우 박예빈과 양한열, 배우 윤종원과 김예진이 커플룩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민송아는 "'한복을 지하철이나 버스, 일상 생활에서 입으면 어떨까?'란 생각을 늘 해왔다. 이번에 서양의 재단으로 한국의 깃만 살린 옷부터 한복을 화려한 드레스로 재해석한 옷도 만들어봤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서구화된 일상복에 전통 한복의 특징과 포인트를 넣은 생활한복이 런웨이에 등장했다. 한복의 A라인 스커트, V라인 목깃, 짧은 상의 등의 특징을 일상복 디자인에 접목시킨 모습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패션 모델 이도연, 임하나, 권다민, 김소연, 김민선 , 김지현 등과 아역 모델 송지우와 이태양이 생활한복의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국회 초청패션쇼-품’에서 모델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민송아가 화가로서 엘리체(ALLICHE), 더고은생활한복과 콜라보한 3부 패션쇼에서는 민송아가 직접 그린 패턴과 그림이 들어간 총 6벌의 한복과 가방을 선보였다. 이날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한복은 민송아의 낙타 그림이 그려진 한복이었다. 해당 낙타 그림은 과거 조인성과 공효진 주연의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도 등장한 바 있다.

민송아는 "대중들이 서구화 된 옷과 서구적인 예술 및 문화만 쫒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외국인에게 파스타에 김치를 넣은 퓨전요리를 주면 김치를 먹을 수 있듯이 우리의 한복도 여러가지 시도와 변화를 통해 세계에 알리고 싶다. 이번 패션쇼를 계기로 많은 대중들이 한복을 입었으면 좋겠다. 또한 우리나라 한복이 세계로 뻗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패션쇼 '품' 포토월 행사에서는 배우 문희경, 정정아, 리브하이 신아, 배우 김보성, 손진우, 이효정, 김하정 등 많은 연예인들이 방문해 민송아의 패션쇼를 축하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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