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서 인기 끌어 안정적 공급 위해 계약...2800억원 이상 유통
[뉴스핌=박예슬 기자] 코리아나화장품(대표 유학수)은 중국 현지 유통업체인 'Y&F 상해장발풍원그룹' 및 국내 유통업체 '송정'과 함께 '오르시아' 브랜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르시아 브랜드를 보다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체결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사진=코리아나화장품> |
Y&F 상해장발풍원 그룹은 국내 유통업체인 송정을 통해 올해부터 5년 동안 2850억 원 가량의 오르시아 제품들을 수입해 중국 현지에 유통할 예정이다.
상해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Y&F 상해장발풍원 그룹은 한국 및 일본 화장품 등을 중국 현지에서 유통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Y&F 상해장발풍원그룹은 왓슨스, 메닝스 등 드럭스토어, 까루프, 월마트 등 대형마트, 고급 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 총 4만개의 유통망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이사는 “코리아나화장품은 오르시아 공급 계약으로 중국 현지 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 내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오르시아 앰플 외에도 오르시아 앰플쿠션 및 마스크팩 등 코리아나만의 기술력이 담긴 히트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중국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나에서 전량 생산 중인 오르시아 퍼펙트 콜라겐 28데이즈 인텐시브 앰플(2ml*28EA/28만원)은 콜라겐이 함유된 안티에이징 케어 제품이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