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 변호인단 사임 추정
[뉴스핌=정광연 기자]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법원에 기일변경을 요청했다.
21일 수원지법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 중인 임 상임고문이 오는 29일로 예정된 항소심 2차 변론준비기일에 대한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임 상임고문의 변호인단이 사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임 고문의 변호를 맡은 법률사무소 담박과 화연 소속 변호사 8명은 지난 16일 임 고문의 결혼 생활과 관련된 내용의 인터뷰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수원지법에 사임계를 제출한 바 있다.
수원지법 가사항소2부(부장판사 조미연)는 임 고문이 제출한 기일변경 신청서를 검토해 조만간 기일변경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