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국채선물대표지수 4개와 코스피200 섹터 레버리지지수 3개를 개발, 오는27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국채선물대표지수는 거래가 활발한 3년 및 10년 국채선물 가격을 50대 50 비중으로 편입, 중기채 성격을 띈다. 아울러 이를 기초로 하는 레버리지 및 인버스 지수 등 전략형 지수도 함께 개발됐다.
해당 지수는 단기물 및 장기물 국채 외에 듀레이션 5~6년 정도의 중기물 국채투자에 활용될 전망이다.
거래소는 또 코스피200 섹터지수 가운데 헬스케어, 건설, 중공업 세개 업종 지수의 2배로 움직이는 레버리지 지수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 섹터 레버리지 지수는 기존 4종에서 7개로 확대된다.
거래소측은 "이번 지수개발로 채권에 대한 직접 투자가 쉽지 않은 개인에게 지수를 활용한 중기채 투자수단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략형 지수의 경우 대부분 섹터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등 지수연계상품을 활용한 적극적인 섹터 투자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