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민아와 남궁민의 로맨스가 본격화됐다. <사진=SBS '미녀 공심이' 방송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이 민아에게 진심을 전했다.
25일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4회에서는 공심(민아)의 아르바이트를 따라가는 안단태(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벽화를 그리러 간 가게에서 안단태와 공심은 난처한 상황에 부딪혔다. 아르바이트생이 몰려오는 바람에 다시 서울로 돌아갈 상황에 쳐한 것. 이에 안단태는 공심과 부부 행세를 했다.
하지만 이게 사건의 발단이 됐다. 가게 주인 부부가 이들을 진짜 부부로 오해했기 때문. 게다가 벽화 작업이 늦어지면서 두 사람은 그곳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당연히 주인 부부가 내준 방도 하나, 이불도 하나였다.
어색해진 공기에 안단태는 먼저 방을 나갔다. 이후 안단태가 돌아왔을 때 공심은 앉은 채로 잠이 들어있었다. 안단태는 그런 공심을 안아 이불을 덮어줬다. 이어 안단태는 자는 공심을 향해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공심씨 미안해요. 이런 나 계속 좋아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 공심씨 어디 가지 말고 나 좀만 더 기다려 줄래요? 알았죠?”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다음날 잠에서 깬 안단태는 곧장 공심을 도와 벽화 그리기 작업에 들어갔다. 이후 두 사람은 가게 벽화를 완성했고 안단태는 공심에게 기념 사진을 찍어줬다. 이때 주인 부부가 안단태와 공심의 커플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자청했다.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벽화 앞에 나란히 섰다. 그리고 사진이 찍히는 그 순간 안단태는 공심을 제 품으로 끌어당겼다. 공심은 당황했고 안단태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듯 카메라만 응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