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31.59P(+19.03 +0.65%)
선전성분지수 10460.97P(-2.48 -0.02%)
창업판지수 2209.79P(-6.92 -0.31%)
[뉴스핌=서양덕 기자] 29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교통 인프라주 견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0.65% 오른 2931.59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02% 내린 10460.97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31% 하락한 2209.79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교통 인프라, 금융, 우주항공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상하이증시는 중국과 러시아의 고속철로 합작 소식에 따른 교통 인프라주 강세, 브렉시트 불안감 완화, 위안화 환율 안정세 회복 등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증권망은 29일 "러시아철도공사, 중국철도총공사, 러시아 Sinara그룹, 중국중차(CRRC)는 러시아 첫 고속철도 구축사업을 위한 합작 협의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협의에 따라 러시아에 중-러 합자기업과 고속열차 생산 공장이 설립되며 100대 이상의 고속열차가 제작될 계획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철이국(中鐵二局 600528.SH), 중국중철(中國中鐵 601390.SH), 중국철건(中國鐵建 601186.SH), 중국교건(中國交建 601800.SH) 등 교통 인프라 테마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브렉시트로 인한 불안감은 점차 해소되는 분위기다. 브렉시트 투표 당일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중국증시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상하이증시는 장중 내내 2900포인트선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나타냈다.
전날 6.6528위안까지 올랐던 위안화 기준환율은 이날 다시 0.31% 내린 6.6324위안에 고시됐다.
한편 사회과학원은 올해 중국 2분기 경제성장률을 6.7%로 전망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