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예슬 기자] 외교부는 지난 1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인질 사건과 관련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은 없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 방글라데시 대사관이 사건 발생 직후부터 한인회 비상 연락망을 통해 확인한 바 아직 연락 두절된 우리 국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관련 신고도 접수된 바 없으나 주재국 정부에 접촉해 우리 국민이 포함됐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 공관 밀집지역에서 지난 1일 오후 8시 50분(현지시간) 무장괴한 9명이 한 레스토랑에 침입해 외국인 등 30여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이번 테러에 대해 급진주의 이슬람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